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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심장의 소리가 들리나요?
닉네임 : 관리자 등록일 : 2008-09-18 09:00:35 조회수 : 2947
2008 세계 심장의 날 ‘Listen 캠페인’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2008년 세계 심장의 날(10월 5일)을 맞이해 대한심장학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가 후원하는 ‘Listen 캠페인’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대 앞 대현 어린이 공원에서 진행된다.

대한심장학회는 날로 높아가고 있는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년간 세계 심장의 날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심장질환의 위험성과 복잡하고 어려운 심장질환의 예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국민들은 오히려 거부감을 나타내며 혼란스러워 했던 상황.

때문에 올해 진행하는 Listen 캠페인은 복잡하고 어려운 심장질환의 예방법이나 증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심장 자체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심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를 권하고 있다.
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심장질환에 대해 알게 되고, 심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Listen 캠페인의 목적이다.

Listen 캠페인의 본 행사가 진행되는 16일 동안 대현공원은 심장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현공원의 중심부에 설치되는 부스(스튜디오)는 자신의 심장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스튜디오 안에는 전자 청진기와 소형 엠프가 마련되어 있어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어 볼 수 있다.

또 프로젝션과 소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자신의 심장소리와 미디어 아트가 만나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스튜디오를 체험하고 나온 사람들은 Heart Collector를 만나게 된다. Heart Collector는 전자 청진기와 소형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국민의 심장소리를 모으고 있으며, Listen 캠페인의 안내자이기도 한다.

Heart Collector는 대현공원뿐 아니라 9월 초부터 강남, 신촌, 종로 일대를 돌아다니며 국민의 심장소리를 모으고 있다. Heart Collector가 모은 심장소리는 각각 개인에게 e-mail로 보내주고 있으며, Listen 캠페인 홈페이지와 2008 세계 심장의 날 Monument인 ‘하나의 심장’에 영구 보존된다.

Listen 캠페인 홈페이지에는 심장소리를 녹음할 당시의 영상과 자신의 가슴이 두근거렸던 순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심장소리를 온라인상에 영구 보존할 수 있다. 이외에도 Listen 캠페인의 홍보대사 및 롤모델의 심장소리를 들어보고 다운받을 수도 있다.

‘하나의 심장’은 서울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남산의 N타워 1층 로비에 만들어질 예정이며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이라면 언제든 남산을 찾아가 자신의 심장소리는 물론 캠페인에 참가한 다른 사람들의 심장소리를 들어 볼 수 있다.

2009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국민의 심장소리를 모으고 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기간에 대현공원의 한 켠에는 ‘하나의 심장’이 완성됐을 때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라인이 만들어져 미리 ‘하나의 심장’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Listen 캠페인 기간에 대현공원에서는 심장소리를 듣고, 보는 것뿐 아니라 스스로 건강검진을 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정해진 날에는 심장 전문의가 자가 검진 코너를 방문해 직접 건강상담도 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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